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오는 23일자원 및 에너지 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은평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 '은평구민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벼룩시장형태로 진행되는 장터에는 관심이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 쓰지 않는 사용가능한 물품 등을 가지고 나와 직접 교환·판매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나눔장터에는 교복나눔 특별행사를 실시하게 된다. 교복을 보관 중인 가정이나 학교에서는 행사 전일까지 동주민센터로 가져오면 된다.
또 이날 환경보호 및 자원재활용을 위한 폐건전지·폐휴대폰 수거 캠페인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단위 참가자에게는 좋은 경제·환경보호교육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판매활동과 캠페인 등에 참가한 시간만큼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참가신청은 청소행정과(02-351-7583)로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으나, 판매수익금의 10%는 기부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기부도 하고 생활쓰레기도 줄이고 자원도 절약하고 이웃과의 정도 나눌 수 있는 나눔장터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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