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도심내 녹지량을 확충하고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건축물 옥상녹화·텃밭 조성사업 대상지'를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대상 건물은 지난해 말까지 준공된 건물 가운데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옥상 면적이 65㎡ 이상인 건물로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장소로 제공 가능한 건물이다.
구는 현장조사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건물에는 경량형은 9만원/㎡, 혼합 및 중량형은 10만8000원/㎡씩 설계 및 공사비의 최대 50%(최대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공원녹지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사업신청서, 등기부등본, 건물 현황사진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도시열섬화 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옥상 공원화 사업을 통해 버려진 회색 공간이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자라는 녹색정원으로 탈바꿈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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