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동별 대청소
구로구는 “봄을 맞이해 1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각 동을 돌며 릴레이 대청소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18일 가리봉동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대청소는 각 동에서 활동 중인 깔끔이 봉사단, 각 동 직능단체, 주민 등이 참여한다. 각 동별로 겨울동안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은 곳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청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인력과 물청소를 위한 차량을 지원한다.
이에 앞서 15일 구청광장에서는 릴레이 대청소의 시작을 알리는 ‘깨끗한 구로가꾸기’ 선포식이 열린다. 선포식 후에는 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 캠페인과 함께 대대적인 물청소를 진행한다.
같은 날 각 동에서도 깔끔이 봉사단과 각 직능단체 약 5,000명이 모여 상가, 학교주변, 화단, 육교 등을 돌며 동네 구석구석 청소에 나선다. 가판대 깔끔이들도 참여해 가판대 주변 거리 청소와 물청소를 실시한다.
한편 구로구는 공원, 녹지대, 등산로 등도 봄맞이 대청소 및 정비에 들어간다. 구는 내달 10일까지 일제 정비 기간으로 두고 관내 80개소 공원의 안내표지판, 훼손 시설 정비, 가로수‧녹지대의 나무 세척, 매봉산, 천왕산 등 6개산의 등산로 정비 등을 진행한다.
안양천, 도림천, 목감천 주변 하천 청소도 펼친다. 안양천 둔치에서는 수레국화, 꽃 양귀비, 메밀 등을 파종하는 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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