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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친환경 먹거리 공동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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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친환경 먹거리 공동체 탄생
  • 엄정애기자
  • 승인 2013.03.13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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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생산자와의 직거래 · 공동구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먹거리 제공

서초구립여성회관에 관내 지역 주부들이 힘을 합쳐 공동의 노력으로 친환경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마을 공동체가 탄생했다.
지난 8일 서초구립여성회관 7층 대강당에서는 바른 먹거리 학습과 공동체 향상을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밥상공동체 회원 50여명은 8주간의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앞장선다.
서초마을공동체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친환경 먹거리 공동체는 지역주민이 직접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거나 생산자와의 직거래 혹은 공동구매 방식을 통해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마을 공동체이다.
서초구립여성회관 이용자와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형성된 이 공동체는 우선 바른 먹거리 교육을 통해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한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특강에서는 마을공동체에 대한 개념과 먹거리 공동체의 이해, 식재료의 재발견, 푸드마일리지와 로컬 푸드 및 식품첨가물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을 함께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 체험실습도 함께 진행, 경기도 양주에서 된장․고추장 등 각종 발효식품을 직접 담가보고 올 하반기부터는 서초구립여성회관 지하 1층 서리풀 나눔터에 반찬가게를 열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들은 매장을 운영하여 발생하는 수익금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여 착한 나눔 실천에도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8주간의 교육과 실습이 끝난 후에는 직거래, 공동구매 산지 현황조사 와 실사를 거쳐 공동구매 먹거리 목록을 선정하고 식품 첨가물 조사활동을 벌이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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