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의회 의원 12명은 영등포경찰서의 초청으로 12일 ‘2013년 영등포경찰서 치안정책 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사회 치안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영등포경찰서 간부진을 비롯한 관내 지구대장, 협력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오인영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상생의 치안정책을 펼치자”고 당부했다.
김두연 경찰서장은 “외국인 밀집지역 특별치안강화구역 설정, 폭주전담수사팀 운영 등 맞춤형 치안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을 근절해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등 ‘안전한 거리, 안전한 영등포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구의회는 특히 이날 건의된 지역 학교 20곳에 대한 CCTV 증설(약 3억 4천만 원 소요)에 대해 학교폭력과 어린이 대상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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