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올해부터 자치회관 27곳 유휴공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구는 21개 동 주민센터와 자치회관의 시설 중 일정시간 활용하지 않는 강당, 회의실, 강의실, 주민사랑방 등 27곳을 주민들이 평생학습 동아리활동, 마을공동체 모임, 토론회, 교육, 각종 단체 회의 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31일 밝혔다.
개방시설들은 대부분 강의용 탁자, 의자, 방송시설, 빔프로젝터 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목적의 모임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인터넷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대관 신청할 수 있다.
이용료, 이용가능 시간, 장소 현황, 이용수칙 등의 개방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단, 영리·정치·종교적 목적으로는 사용이 제한된다.
구 관계자는 "자치회관 개방 공간이 주민과 단체들 소모임과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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