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012 문화바우처' 카드 잔액이 다음달 말 소멸되므로 사용을 서둘러야 한다고 31일 밝혔다.
'문화바우처'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문화예술로부터 소외된 가족들에게 다양한 문화 생활의 기회를 주고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 기금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바우처 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가구 구성원이 발급 받을 수 있으며, 공연·영화·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고, 도서·음반도 구입할 수 있다.
가구당 연간 5만원 한도의 카드가 1장 발급되며, 가족 구성원 중 청소년이 있을 경우 최대 6장까지 청소년 카드로 추가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는 책정된 예산 내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주소지 상관없이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거나, 문화바우처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 확인을 통해 발급된다.
현재 2012년 바우처 카드는 2월 말일이 되면 잔액이 소멸되므로 사용을 서둘러야 한다. 카드 미사용 시 잔액이 이월되거나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없다.
2013년 문화바우처 카드는 오는 4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바우처 홈페이지(www.문화바우처.kr) 또는 각 동 주민센터, 문화체육과 (02-2670-3134)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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