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다음달 4일 오후 2시 독산3동 주민센터에서 독산2 정비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 가이드라인 및 내용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독산2 정비구역은 2010년 11월 25일자 재건축 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후 토지 등 소유자들이 추진위를 구성하고 조합설립을 위해 동의서를 징구하는 과정에서 주택경기 하락 등으로 인해 일부 토지 등 소유자가 실태조사 요구(10%이상)를 구에 신청해 현재 실태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본격적인 실태조사에 앞서 토지 등 소유자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실태조사를 위해 목적 및 내용, 절차 등을 설명하는 자리다. 향후 독산2 정비구역에 대한 사업성, 추정분담금 등 결과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러한 실태조사 결과를 참고해 토지 등 소유자는 정비사업을 계속 진행할 것인지, 중단할 것인지를 스스로 결정한다.
구는 이번 실태조사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하기 위해 시에서 파견된 실태조사관이 조사 기간 중 활동할 수 있도록 해 언제나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