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3 16:20 (목)
최근 3년간 서울 중고교생 65명 자살
상태바
최근 3년간 서울 중고교생 65명 자살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1.11.25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9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 동안 서울 지역 청소년 65명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명신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아 25일 공개한 '2009~2011년도 원인별 자살 현황'에 따르면 2009년 1월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자살한 중고생은 총 65명으로 집계됐다.

초등학생은 한 명도 없었지만 중학생의 경우 17명, 고등학생은 48명이었다. 연도별로 따져보면 2009년 24명, 2010년 27명, 2011년 14명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 따져보면 기타 29명을 제외하고는 가정문제가 1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적문제 9명, 염세비관 8명 등의 순이었다.

신체결함으로 자살한 학생도 6명으로 나타났으며 2명은 이성문제 때문에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자살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학생은 2009년 2명, 2011년 3명 등 총 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중학생은 1명이었으며 나머지 4명은 고등학생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