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영화배우 탕웨이(32)가 25일 열리는 제32회 청룡영화제에 참석한다.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탕웨이는 “영평상 시상식에 일정 문제로 참석을 못해 아쉽고 죄송했는데 이번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유서 깊은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 후보가 된 것 만으로도 큰 영광이고, 한국영화의 축제를 함께 즐기고 축하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전했다.
탕웨이는 영화 ‘만추’에서 수감 7년 만에 감옥에서 나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 ‘훈’(현빈)과 평생 잊을 수 없는 단 3일간의 사랑을 하는 ‘애나’를 연기했다. 이 영화로 탕웨이는 외국인 최초로 백상예술대상, 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청룡영화상은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SBS TV가 생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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