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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독일 특사’에 이석연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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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독일 특사’에 이석연 내정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5.07.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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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김영배·권칠승과 독일행
▲ 발언하는 이석연 공동선대위원장. /뉴시스
▲ 발언하는 이석연 공동선대위원장. /뉴시스

주요국 특사 파견을 추진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이석연 전 법제처장을 독일 특사에 내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처장은 김영배·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독일 특사단에 내정됐다. 이들은 이달 말께 독일로 출국해 이재명 정부의 ‘외교 정상화’를 알리고 통상·관세 문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단에 이름을 올린 한 민주당 의원은 이날 “EU(유럽연합)와의 방산 협력, 희토류 등 기술 협력, AI(인공지능) 분야 등이 협력 대상”이라며 “시장 다변화 입장에서 미국과 통상 마찰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수출통상 국가로서 함께할 수 있을지 등의 협력도 중요하다”라고 했다.

여야 의원들도 한·독 의회 외교에 시동을 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6~11일 독일을 방문해 독일 연방의회 상·하원, 총리와 면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안보 교류’를 주제로 추진된 이번 독일 방문은 주한독일대사관의 초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문단에 이름을 올린 한 의원은 “주한독일대사관의 초청으로 이번 독일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며 “독일의 해상풍력 사업을 소개하고, 엔진수출 터빈 기업들, 해상풍력 도시를 돌아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환노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호영 위원장과 김태선·박지혜 민주당 의원,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산자중기위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이철규 위원장과 김원이 민주당 간사,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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