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는 지난 21일 제2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5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
2018년도 마지막 회기였던 제227회 임시회에서는 정연우, 김덕심, 송규근, 채우석, 이해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고,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결의안, 동의안 등 총 30건을 의결했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고양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안’ 등 2건,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고양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 환경경제위원회에서는 ‘고양시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안’ 등 5건, 건설교통위원회에서는 ‘고양시 유비쿼터스도시 건설 및 관리‧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 문화복지위원회에서는 ‘고양시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6건을 처리했다.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제출한 ‘고양시 국가보훈대상자 등의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훈명예수당을 만 65세 이상 월 3만원에서 월 5만원으로 인상하고, 참전명예수당은 만 65세 이상 월 3만원과 만 80세 이상 월 5만원이었던 것을 만 65세 이상 월 5만원으로 일원화해서 보훈명예수당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 등으로 상임위원회에서 원안가결 됐으나, 제2차 본회의에서 김운남 의원이 수정안을 발의해서 만 80세 이상인 참전유공자에게 월 7만원을 지급하는 단서를 신설한 수정안이 가결됐다.
또한,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의 편성규모는 기정예산 2조 3155억3300만원 보다 282억1200만원 증액된 2조3437억4500만원으로 그 중 일반회계는 1조8615억 3500만원이고, 특별회계는 4822억1000만원이다.
한편, 제227회 임시회 종료 후 개최된 2018년도 고양시의회 종무식에서 올 한 해 시민을 위해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회운영위원회 김운남 의원, 기획행정위원회 박소정 의원, 환경경제위원회 심홍순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이길용 의원, 문화복지위원회 김해련 의원 등 5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윤승 의장은 “올 한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들과 협조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기해년 새해에도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