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강풍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 대비 토론 및 현장 훈련 실시
부평구는 17일 15시 부평구청 재난안전상황실과 갈산배수펌프장에서 강풍을 동반한 국지성 집중 호우를 가정한 종합대응 토론 및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엔 부평구 공무원, 부평소방서, 부평·삼산경찰서, 부평구 자율방범대, 방재단, 대한적십자사 등 12개 기관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구호・복구를 위해 소방차, 구급차 등 37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강풍을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상가 및 주요 시설물 피해와 빗길 차량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발생 상황을 가상해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대형 자연재난 발생에 따른 복합사회재난에 대비하고 훈련을 통해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신속한 가동과 통합지원본부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구축으로 재난 발생 시 구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상황을 설정했다.
이 밖에도 부평구는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동안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불시 화재대피훈련 ▲지진대피훈련 ▲양수기 가동훈련 ▲재해약자(장애인 및 어린이) 화재대피 훈련 ▲민간기업(동서식품) 자율참여 재난대응 훈련 등 다양한 국민참여형 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 부평구 보건소 생각보다 위험한 술, 음주 폐해 예방 교육 실시
부평구 보건소에서 위탁 운영하는 부평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16일 관내 17사단 수색 대대 간부 50명을 대상으로 ‘생각보다 위험한 술’이라는 주제로 음주 폐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음주 폐해 예방 교육은 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하게 즐기는 음주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고 알코올로 인한 문제 특히, 음주 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음주 습관에 대한 선별검사를 실시해 스스로 음주와 관련한 문제가 있는지 파악해보고 알코올이 신체와 정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았다. 또한, 이번 교육 중에는 가상 음주 고글 체험을 통해 음주 후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상 음주 고글 체험은 음주 후 시야 손상 현상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된 특수 안경(고글)을 착용하면 시야 왜곡, 주변 시야 감소, 공간지각 능력 및 근육조절 기능의 저하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음주 폐해 예방 및 중독 관련해 교육을 원하는 관내 단체는 센터와 일정 협의 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32-507-34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