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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청천3구역 재건축 철거현장 비산 먼지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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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청천3구역 재건축 철거현장 비산 먼지 날려
  • 백칠성 기자
  • 승인 2018.05.08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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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주관 지적세미나 7년 연속 수상
▲ 철거현장.

◇ 부평구 청천3구역 재건축 철거현장 비산.먼지 날려…뒷짐행정 단속은 뒷전

지난 4일 인천기상대가 오전11시30분경 인천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그러나 현장 철거업체는 규정을 무시하고 부평구 청천3구역 재건축현장 철거 작업을 진행하면서 철거현장에서 비산 먼지가 동네로 날려 인근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호소했다.

이날 인천시 중구 일대에는 초속12미터 안팎의 강한바람이 불고 있으며, 최고초속14미터 이상으로 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풍속이 초속14미터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20미터를 넘을 것으로 예상 될 때 내려진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강풍특보는 5일 오전을 기해 해제 될 전망이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 했다.

이런 기상 속에서도 지난 4일 오후 2시경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청천3구역 재 건축현장 건축물철거 해체공사를 진행하며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곳 현장은 건축물 철거시 발생되는 폐콘크리트 등 철거 잔재물과 폐토사를 야적할 비산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방진덮개를 덮어야 하지만 야적물질 반출시 방진덮개를 일일이 걷어내야 하는 번거러움 때문에 방진덮개를 덮지 않거나 소량만 구매해 외부에 노출되는 일부 구간에만 형식적으로 덮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공사관계자는 “비산먼지발생신고는 관할지자체 환경과에 신고했으며, 이곳현장은 현재풍속6~7미터로 알고 있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륜시설은 구청 환경과에 수조식세륜시설로 가동하는것으로 신고 돼서 물고임(습식)방식으로 철거시 한시적으로 하고 정식 공사시에는 세륜기시설을 갖춰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시 주관 지적세미나 7년 연속 수상 쾌거

부평구는 지난달 26일 인천시 주관으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 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 ‘2018년 지적세미나’에서 부평구 연구과제가 우수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부평구는 인천광역시 주관 지적세미나에서 연속 7년 동안 순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둬 구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시 지적업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제도 분야의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지적정책 우수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지난 3월 30일 경제청 및 군․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적제도 전반에 관한 연구과제를 사전 공모, 부평구 지적과 오현희 주무관이 응모한 ‘행정서비스 효율화를 위한 도시계획통합시스템 구축방안’을 인천시 연구 우수 과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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