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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지하수 오염 방치공 폐공처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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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지하수 오염 방치공 폐공처리 나서
  • 김의택 기자
  • 승인 2018.05.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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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조사 완료, 상반기 내 폐공 완료 예정
▲ 깨끗한 지하수를 보존하기 위해 지난 1일 지하수 방치공 사업을 실시했다.

강화군은 지하수 오염을 예방하고, 깨끗한 지하수를 보존하기 위해 지하수 방치공 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지하수 방치공이란 개발실패 및 사용종료 후 적절하게 되메움하거나 자연매몰되지 않은 채 관리대상에서 누락・방치되어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는 지하수 관정을 말한다.

지하수 방치공을 통해 오염물질이 지하수로 유입되면 지하수 오염으로 주민들이 사용할 수 없게 될 뿐만 아니라 오염된 지하수를 정화하는 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등 환경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군은 지하수 방치공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난 3년 동안 관내 27개소를 찾아내 폐공 처리하는 등 지하수 오염 예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올해 지하수 방치공 사업을 위해 지난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지하수 방치공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발견된 방치공들은 상반기 내에 모두 폐공 처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방치공은 대부분 개발 시기가 오래되거나 소유자가 불분명해 실태 파악에 애로사항이 있는 만큼 주민들의 신고가 절실하다”며 “우리의 생명수나 다름없는 지하수를 오염 없이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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