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건설현장 미세먼지 측정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추진
계양구는 관내 재건축・재개발 등 대규모 공사현장이 늘어나는 가운데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측정시스템을 올해 처음 서운동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에 구축 했다고 24일 밝혔다.
미세먼지 측정시스템은 공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농도를 자동 측정・분석해 외부 전광판에 실시간 전송함으로써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자발적인 먼지 관리를 유도해서 사업장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사업장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역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건강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환경피해 발생 시 시간대별 분석된 데이터를 근거로 원인을 규명하고 개선대책을 합리적으로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앞으로 사업 추진결과를 토대로 향후 착공하는 대형 공사현장에 미세먼지 자동 측정시스템을 확대해 공사장 미세먼지를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 뷔페・대형음식점 특별위생교육 실시
계양구는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자 관내 뷔페・대형음식점 영업자 및 위생관리책임자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식중독 예방교육 전문 강사의 강의로 식중독 발생현황, 주요 식중독 원인, 식품안전 취급요령, 개인위생 관리요령 등 현장에서 실천하기 쉽도록 간략하고 핵심적인 내용으로 사례 위주로 실시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식중독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최근 미세먼지, 이른 고온현상, 큰 일교차로 인해 음식물 관리에 있어서 사소한 부주의나 방심이 식중독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식품접객업소(음식점)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조리장 청결, 조리기구 세척 및 소독, 음식물의 조리・보관 등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