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이 오는 22일 퇴임한다.

한국무역협회는 사공 회장이 회장직을 연임하지 않고 3년 임기가 만료되는 22일 퇴임한다고 7일 밝혔다.

사공 회장은 2009년 2월 27대 회장으로 취임해 지난해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 1조달러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뤄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사공 회장은 총 20회에 걸쳐 지방무역현장을 방문해 총 493건의 각종 무역관련 규제 및 애로사항 대정부건의 등 중소수출기업의 현장애로 해소에 주력했다.

또한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으로서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세계경제의 변방국에서 중심국으로 도약하는 데 일등공신의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양길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