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6일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 서비스와 관련해 "무제한 요금제는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KT 가치경영실장(CFO)인 김연학 부사장은 이날 2011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오는 4월부터 LTE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과 관련, "3G에서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이 있었기 때문에 데이터 트래픽이 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사장은 "기본적으로 KT의 이동통신의 주력망은 3G에서 LTE로 점진적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와이브로의 경우 데이터의 보조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언급했다.
또 "(와이브로는) 조그만 규모의 추가투자는 있을지 몰라도 대규모의 추가투자는 당분간 없다"이라며 "와이파이망을 보조망으로 활용해 가입자 무선데이터 트래픽을 다이버트(우회)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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