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2일 "복지가 성장의 걸림돌이라는 낡은 사고에서 벗어나 복지와 성장이 함께 가는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인적자본이 유일한 자원인 우리나라는 성장 일변도의 낡은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21세기 선진국을 향한 행진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투자로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창조적 복지국가를 추구해야 한다"며 "민주통합당은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부자 증세를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3대 정책 대안이자 총선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공공복지비중은 7.1%지만 OECD 회원국의 평균은 20% 수준이다"며 "이같은 현실 개선을 위해 획기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드시 보편적 복지를 실현해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서민과 중산층이 살맛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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