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7 16:16 (월)
황우여 "박희태, 귀국 후 적절한 대응해달라"
상태바
황우여 "박희태, 귀국 후 적절한 대응해달라"
  • 김상미 기자
  • 승인 2012.01.13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13일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 박희태 국회의장을 향해 "순방 외교가 끝나고 귀국한 뒤 적절한 대응을 해달라"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 "국회의장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순방중인 국회 의장은 국가와 입법부를 대표해서 일하고 있는 것"이라면서도 "귀국 후 국내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본회의 개회 시기에 대해 "민주당이 본회의를 오늘 열자고 제안해왔지만 사정상 한나라당은 다음주 19일 정도가 적합하다고 제안을 했다"며 "현실적인 여건상 오늘은 좀 무리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통합당도 이런 국익을 이해하고 다음주에 이 문제를 포함한 현안을 본회의에서 논의할 것을 다시 한 번 제안한다"며 "설 전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야가 미제로 남아있는 문제를 설 전에는 말끔히 해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