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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아파트 매매시장은 여전히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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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아파트 매매시장은 여전히 '꽁꽁'
  • 김상미 기자
  • 승인 2012.01.0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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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년 새해 첫 주에도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약세는 이어졌다. 일반 아파트 시장의 거래는 얼어붙었고 12·7 대책으로 반등했던 강남권 재건축도 급매물 소진 이후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수도권 아파트값 변동률은 ▲서울 -0.03% ▲신도시 -0.02% ▲기타 수도권 -0.01% 등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부진한 거래로 송파구(-0.18%), 강남구(-0.04%), 도봉구(-0.03%), 서초구(-0.03%), 중랑구(-0.03%) 등의 가격이 떨어졌다.

송파구는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이 매수세가 없어 주간 1000만~5000만원 떨어졌고 신천동 장미도 1000만원 하락했다. 강남구도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압구정동 구현대가 1000만~5000만원 내렸고 도곡동 롯데캐슬모닝도 2500만원 하락했다.

도봉구는 중대형이 약세를 주도했다. 방학동 대상타운현대, 삼성래미안1단지 등이 250만~500만원 내렸다. 서초구는 기존 매물가격이 추가 조정되면서 잠원동 한신2차, 한신6차가 500만~1500만원 하향 조정됐다.

신도시도 수요 문의가 적고 가격 움직임이 많지 않은 가운데 내림세를 이어갔다. 분당(-0.03%), 평촌(-0.03%), 일산(-0.01%), 중동(-0.01%)이 하락했다.

분당은 부진한 거래로 서현동 효자동아, 정자동 상록우성, 구미동 무지개청구 등이 500만~1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리모델링 수평 증축 허용을 호재로 정자동 한솔주공 등은 매도자들의 문의가 잇따랐지만 매수 문의는 상대적으로 조용하다.

평촌은 초원부영이 1000만원 하락했고 일산은 문촌신안과 호수청구 등이 매수세가 없어 500만원 내렸다.

기타 수도권은 용인(-0.04%), 군포(-0.03%), 의왕(-0.03%), 화성(-0.03%), 인천(-0.02%), 광명(-0.01%) 등이 한 주간 내림세를 이어갔다.

용인은 풍덕천동 진산마을삼성래미안 중대형과 구갈동 강남마을코오롱하늘채가 500만~1000만원 내렸다. 거래가 많지 않고 비수기 영향도 받고 있다. 군포와 의왕도 매수 문의가 없어 산본동 산본2차e편한세상, 내손동 래미안에버하임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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