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7 16:16 (월)
KT, 30대 과장 계열사 CEO로 내정
상태바
KT, 30대 과장 계열사 CEO로 내정
  • 김상미 기자
  • 승인 2012.01.06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그룹에 30대 CEO 시대가 열렸다.

KT는 그룹 콘텐츠 전략 등을 담당하던 이한대 과장(34)을 싸이더스FNH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한대 싸이더스FNH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CJ엔터테인먼트와 컨설팅사인 n플랫폼을 거쳐 지난해 9월 KT에 입사한 콘텐츠미디어 전문가다.

KT는 "KT그룹의 미디어사업 중장기 전략 수립 및 제휴협력에 관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그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대표이사로 내정됐다"고 설명했다.

이한대 내정자는 "한국영화의 감동을 한류라는 트랜드와 함께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와함께 KT그룹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싸이더스FNH는 지난 2005년 KT에 계열사로 편입된 영화 및 콘텐츠 투자전문회사로 6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타짜' 등의 대표작들을 냈다. 이번 신임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타짜 리턴' 프로젝트 추진을 기획하고 있다.

한편 KT그룹은 싸이더스FNH 외에도 KT뮤직의 김민욱 대표(39)와 지난해 벤처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인수한 넥스알의 한재선(39) 대표, 엔써즈의 김길연(35) 대표 등이 KT그룹 내 젊고 신선한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한대 싸이더스FNH 대표이사 내정자 프로필

▲1977년 서울생
▲1996년 서울 영동고등학교 졸업
▲2004년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2010년 USC 마셜(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Marshall) MBA과정 수료
▲2004년 ~ 2008년 CJ nKino, CJ 엔터테인먼트
▲2008년 ~ 2009년 n플랫폼
▲2010년 ~ 현재 KT 그룹미디어전략1팀 과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