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구, 생각하는 청개구리「청소년 직업 체험 프로그램」실시
- 여행업종사자, 은행원 직접 현장에서 보고 들으며 폭넓은 직업관 형성 기회 마련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월 25일(수)과 26일(목) 이틀 동안 봄방학을 맞이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각하는 청개구리「청소년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이 직업 체험의 기회를 통해 각종 직업 세계와 제반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직접 체험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통합적인 직업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고등학생 25명과 함께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 본사(종로구 인사동5길 41)를 방문한다.
삶의 여유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업무 중에 여러 나라를 체험 하게 되는 직업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여행업’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하나투어 인재개발팀에서 준비한 ‘여행업의 전망과 하나투어’ 라는 주제의 강의를 듣고 회사를 견학하면서 직업체험의 시간을 가진다. 하나투어는 지난 2011년 1월 종로구가 기업체와 체결한 1社 1洞 사업의 협약기업으로 청운효자동 · 평창동과 결연을 맺었다.
그동안 가족여행을 테마로 중국 장가게와 태국 푸껫 여행 등을 실시해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 진한 감동을 주었고, 지난해 연말에는 신입사원들이 연탄배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종로구 저소득주민을 위해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명과 함께 우리은행 종로6가 지점(종로41길 25)과 본점(중구 회현동1가)을 방문한다.
종로6가지점에서 창구와 금고를 견학하고 금융교육을 받으며, 본점으로 자리를 이동해 박물관 전시유물을 통해 ‘역사 속 우리 은행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또한 화폐의 역사를 알아보며, 직접 만져보는 체험과 더불어 저금통을 통해 세계역사도 재미있게 짚어본다.
종로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장래희망을 꿈꾸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또래들과의 집단 활동을 통해 사회성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청소년시기에 올바른 직업관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건실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자세이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가까이 볼 수 있었지만 잘 알지는 못했던 여행업과 은행원의 역할과 하는 일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습득해 폭넓은 직업관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