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는 26일 "내년 4·11 총선이 끝나는 즉시 민주통합당 대표단을 구성해 방북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지도부 예비경선 후보 연설에서 "남북통합을 이루는 지도부가 되겠다"며 "다음 민주 정부 5년동안 남북국가연합까지 성취해 내자"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제가 지도부가 되면 대통합을 이루는 거대한 용광로가 되겠다"면서 "기존의 정당구조에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결합해 젊은세대까지 부담 없이 참여하는 정당을 안착시키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다수당이 된 뒤 국정조사와 특검을 도입해 이 정권의 정체를 하나하나 밝히는 꿈을 꾼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과정부터 BBK,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테러까지 갈아 엎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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