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3 17:01 (월)
새정치연합 "朴대통령 뮤지컬관람, 세월호유족 2차외상"
상태바
새정치연합 "朴대통령 뮤지컬관람, 세월호유족 2차외상"
  • 박대로 기자
  • 승인 2014.08.27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뮤지컬 관람 소식에 비난공세를 폈다.

김영근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이 판에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절망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는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2차 외상을 가한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공연관람이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염장 지르고 대다수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준다는 판단은 하지 않았냐. 염치없는 청와대"라고 꼬집었다.

그는 "45일째 곡기를 끊고 있는 세월호 참사 단원고 희생 학생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씨를 비롯한 세월호 유가족이 절박한 심정으로 박 대통령을 면담을 요청하고 있다"며 "정국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박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강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