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12월21일 중구문화예술체육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화예술진흥부문을 포함한 6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28일 구청장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수상자는 문화예술진흥부문 노영혜(종이문화재단 이사장), 문학부문 김화인(한국문인협회 서울중구지부장), 미술부문 권대하(명동갤러리 관장), 음악부문 청구오케스트라, 공연부문 김숙희(중구구립실버뮤지컬단 단장), 체육부문 문재영(중구생활체조연합회장) 등 6명이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인 노영혜 (재)종이문화재단 이사장은 충무공 탄생 기념행사에 종이배를 제작, 배포하여 지역문화축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또한 종이작품 전시회 및 체험교실 등을 운영하여 구민의 문화향유권을 확대하였다.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및 비경제활동여성 직업 훈련을 실시하였다.
▲문학부문 수상자인 김화인씨는 (사)한국문인협회 서울중구지부장으로 재임하며 중구문학회보를 발행하고, 시화전과 시낭송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펼쳤다. 또한 서울중구의정회 사무국장 재임시 의정회보를 편집 인쇄하여 회원간 친목 도모에 앞장서기도 하였다.
▲미술부문 수상자인 권대하 명동갤러리 관장은 순수미술 동호회 ‘그림을 배우자’운영자이기도 하다. 명동갤러리를 운영하여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전을 개최하고, 바자회 성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명동을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변모시키는데 앞장섰다.
▲음악부문 수상자인 청구오케스트라는 청구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되어 연주회를 통해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오케스트라를 널리 알리고 있다.
▲공연부문 수상자인 김숙희씨는 중구 구립실버뮤지컬단 단장으로 활동하며 중구 실버문화 및 예술단체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또한 어르신을 위한 연극교실 운영과 소아병동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순회 공연, 장애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축제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펼치고 있다.
▲체육부문 수상자인 문재영씨는 중구생활체조연합회 회장을 맡아 생활체조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생활체조 저변 확대에 기여하였다. 또한 초등학교 특기적성 수업 및 라인댄스를 지도하여 성장기 어린이들이 건강한 정신 및 신체를 갖도록 하는데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