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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사전투표 독려…자당후보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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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사전투표 독려…자당후보 지지 호소
  • 박대로 기자
  • 승인 2014.07.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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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가 25일 사전투표 첫날을 맞아 자당 후보에게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충남 태안군 5일장 유세에서 "오늘 내일이 사전투표일이다. 오는 선거는 침체된 서민경제를 살리는 새누리당 후보를 뽑을 것이냐, 세월호사건을 정쟁의 장으로 만든 야당후보를 뽑을 것이냐 하는 주민들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서민들이 먹고사는 데 걱정 없이 하고 자식을 키우면서 작은 희망이라도 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새누리당이 고르고 고른 능력 있는 후보, 김제식 후보를 뽑아주시면 박근혜 대통령이 힘을 받아 임기 동안 안정적인 국정운영으로 서민경제를 살려놓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서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도 사전투표 시작 소식을 알리며 "이번 선거는 침체된 경제를 살리느냐 아니면 정쟁으로 장기침체의 늪에 빠지느냐의 선택"이라며 "침체된 경제를 살리길 원하신다면 기호 1번 새누리당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고 요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도 이날 오전 수원 영통구 영통동 영광공인중개사 앞에서 "다행히 이번에 이틀 더 투표가 가능하다. 오늘과 내일 사전투표일"이라며 "오늘 내일 가까운 동사무소에 가셔서 주민등록증만 가지고 계시면 투표가 가능하다. 꼭 투표참여해서 소중한 투표권 행사하고 우리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데 큰 역할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같은당 김한길 공동대표도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투표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 투표해야 바뀐다"며 "휴가 떠나는 분들도 반드시 사전투표로 여러분의 한 표를 행사하고 가시라"고 요청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번 재보궐은 사실상 6·4 지방선거의 연장전"이라며 "그동안 우리 국민들이 피땀으로 꽃피워 온 민주주의를 무참하게 짓밟고 유신독재체제를 부활시키려는 박근혜정권을 매섭게 심판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정의당 박원석 대변인도 논평에서 "국민여러분이 정의당에 주시는 1표는 야권을 혁신하는 1표, 대한민국의 정치를 뿌리부터 근본부터 바꾸라는 준엄한 명령의 1표가 될 것"이라며 "정의당은 생명존중, 안전 대한민국으로의 전환의 에너지를 모아내고 2017년 정권교체의 초석을 놓는 일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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