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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기록경신 비결, 춘천마라톤서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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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기록경신 비결, 춘천마라톤서 선보일 예정
  • 신솔민인턴기자
  • 승인 2011.10.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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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에서 지난 9일 진행된 제9회 하이서울마라톤과 16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진행된 제10회 러브미농촌사랑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좋은 마라톤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전해진다.

참가자들의 기록 비결에는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 ABCSPO의 엄성흠 재활운동팀장과 스텝들의 테이핑, 스포츠마사지가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그들의 ‘마라톤기능향상 프로그램’이 역할을 톡톡히 담당한 것이다.

각 대회마다 5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ABCSPO의 마라톤기능향상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남아공 출신의 한 마라톤참가자는 “달리던 도중 발목을 삐끗했는데 빠른 응급처치와 테이핑으로 한결 편해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 50대 남성 참가자는 “30분이 넘게 줄을 서서 테이핑과 마사지를 받았는데 하프코스기록이 4분42초나 단축돼 새로운 마라톤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며 즐거워했다.

이에 ABCSPO 엄 팀장은 “마라톤마니아를 위한 기록단축을 위한 마라톤컨디셔닝 프로그램을 서울대학교 체육학박사 이동기와 계속 연구 중”이라고 전했다.

ABCSPO가 지원하는 마라톤기능향상 프로그램은 10월23일 개최하는 춘천마라톤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마라톤대회에 참여했던 ABCSPO 스텝 15명중 8명은 국가대표선수를 담당했던 트레이너다. 피겨스케이트의 김연아 선수와 당구 차유람 선수를 맡았던 조현정 트레이너, 청소년 농구대표팀 이인규 트레이너를 비롯해 쇼트트랙, 탁구, 태권도 등 국가대표팀에서 활약을 했던 선수들의 트레이너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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