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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겨울철 모기 방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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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겨울철 모기 방제 나서
  • 송준길기자
  • 승인 2011.12.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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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가 월동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친환경 약품을 사용한 겨울철 방제활동에 나선다.

구는 1차로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초까지 모기 유충과 성충에 대한 서식 실태조사와 방역을 실시한다. 대상은 지난해 모기 유충이 발견됐던 장소를 포함, 모두 120곳으로 난방시설로 인해 모기서식이 가능한 공동주택, 대형빌딩, 병원, 학교 등의 정화조와 보일러실 등이다.

구는 이어 2차로 내년 1월 초부터 4월까지 총 1,000여 개 건물 내에서 서식하는 모기 성충과 유충을 구제하고 웅덩이 등의 모기 서식처를 제거한다.

이를 위해 성북구 보건소 직원 5명이 현장에 투입된다. 이들은 구제 활동 외에도 모기유충 서식여부와 개체수를 확인해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게 된다.

성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유충 1마리를 없애면 성충 500마리를 구제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며, 모기유충이 발견되면 보건소에 구제요청을 하고 방역요원 방문 시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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