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17일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도전! 영어 골든벨’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대회는 영어에 대한 정확한 전달과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하여 김종덕 아나운서와 김연경(Claire Kim) 영어전문 MC가 대회 진행을 맡았는다. 딱딱한 영어경시대회의 틀을 탈피하여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영어 OX퀴즈, 영어 넌센스 퀴즈, 단체 영어 퀴즈 등을 구성하여 영어를 좀더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 참가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하여 금천 청소년 문화존 참가 동아리들을 초청하여 또래 청소년들의 응원, 댄스 및 퓨전 합창 등 열정적인 끼를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구는 대회에 입상한 학생들에게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하며 (재)금천미래장학회의 영어특기장학생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도 ‘Mater of English’ 기념메달을 수여하여 참가자 모두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
한편 최대 입상자를 배출한 학교에 영어중점 학교상을 수여하며 영어특별활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 영어교사협의회 등 지자체와 학교 간 협조체계를 구성, 문제출제 및 학생추천 등 학교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해 영어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금천구는 학생들의 영어 학습능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하여 서울시흥초등학교에 시흥영어체험센터를 운영했으며 금천문화체육센터에 글로벌 교육센터(GEC) 설립을 지원하여 반값 영어교육을 보급하는 등 다양한 영어중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