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월부터 11월까지 건축심의를 마친 47건에 '건축물 에너지소비총량제'를 적용한 결과, 연간 에너지소비량 3억9000㎾h를 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탄소배출량 9만6000t를 줄이고 소나무 86만그루 식재한 것과 같은 효과다. 연료비로 환산하면 640억원에 달한다.
건축물 에너지소비총량제는 1년 동안 건축물에서 소비하는 총에너지사용량을 건물면적으로 나눠 1㎡당 연간 에너지소비량이 기준 이하가 되도록 관리하는 제도다.
이는 서울시 에너지소비량의 60%를 차지하는 건축물 에너지소비량을 줄이기 위해 고안한 방법으로 건축부분 에너지소비량 20%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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