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국 출신 9개팀 출전, 다문화 이해의 시간 가져
은평구 대조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는 지난 8일 대조동 은광교회에서 몽골, 일본, 필리핀, 중국 등 아시아 8개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9개팀이 출전한 다문화가정 요리경연대회 ‘아시아의 밥상’ 행사를 진행했다.
여향육채(중국), 챱챠이(인도네시아), 니쿠자가(일본), 아도보(필리핀)등 이름도 생소한 여러 나라의 이국적인 음식들이 만들어지는 동안 음식에 얽힌 이야기와 각국의 전통문화를 이주여성들이 직접 설명하여 상대방의 문화와 전통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진정한 다문화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경연대회가 끝난 후 출전한 이주여성은 물론 자원봉사자, 주민자치위원 등 모두가 함께 어울려 만든 음식을 나눠먹는 시간을 가져 더욱 따뜻하고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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