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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막걸리, 글로벌 경쟁력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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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막걸리, 글로벌 경쟁력 키우자
  • 엄정애 기자
  • 승인 2011.12.14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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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막걸리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 개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1 막걸리산업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이 오는 12월 14일과 15일, 1박 2일에 걸쳐 도내 막걸리관련 50여개 업체와 전국 막걸리관련 인사 및 학계, 마케팅 전문가, 미디어 종사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다.

‘막걸리, 글로벌 콘텐츠를 위한 진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류(韓流)의 대표적 식문화인 막걸리의 경쟁력 강화 및 더 나아가 FTA 개방화로 시름에 쌓인 농업관련 종사자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 활성화 대안을 강구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막걸리의 우수성과 연구 위주로 진행되었던 여타 심포지엄과는 다르게 막걸리를 글로벌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 강철근 경희대학교 교수의 ‘한류를 통한 막걸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 ▲국내막걸리 프랜차이즈 전문점인 ‘월향’ 이여영 대표의 ‘막걸리 유통의 성공 사례 ▲한국전통주연구소 박록담 소장의 ‘한국 전통주 이야기’등의 다양한 주제 강연과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김호겸 의원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한국식품연구원 우리술 연구센터 안병학 박사가 ‘품질인증제를 통한 경쟁력 강화 전략’을, 이상철 월향 대표가 ‘유기농 현미 막걸리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서울대학교 농경제 사회학부 최영찬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내 막걸리관련 유명인사 6명의 패널과 함께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막걸리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소비자 신뢰 제고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전통주활성화와 제조시설 현대화 등 시설개선, 연구개발과 해외 판촉전 등 막걸리 경쟁력 강화, 경영자금 융자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일본, 중국, 미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해외 수출의 확대를 이루었으며 올해는 수출목표를 약 2천만 달러로 예상하는 등 막걸리산업의 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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