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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 부평천 4.75km 정비 착공 총 176억 투입···홍수 방어력 대폭 강화로 안전한 하천 공간 조성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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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 부평천 4.75km 정비 착공 총 176억 투입···홍수 방어력 대폭 강화로 안전한 하천 공간 조성 마련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12.01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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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착공, 36개월 간 추진···도비 100%로 안전한 하천 조성
▲ 여주 부평천 위치도.

경기도가 여주시 부평천 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주 부평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시작한다.

부평천은 여주시 강천면 일원에 흐르는 지방하천으로 섬강에 합류된 후 남한강으로 최종 방류된다. 상류부는 비교적 급경사 구간으로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나면 주변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반복된다. 하류부는 남한강 수위 상승 영향으로 역류성 범람 위험이 존재해 정비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정비사업은 총 연장 4.75km 구간의 하천을 정비하는 것으로 ▲ 축제공(제방 쌓기) 3.4km ▲ 교량 8개 설치 등이 포함된다.

총사업비는 도비 176억원으로 ▲ 공사비 130억원 ▲ 보상비 30억원 ▲ 감리비 9억원 ▲ 설계 및 기타비용 7억원 등이다. 공사는 2028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부평천 정비사업은 지난 2022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보상 절차를 진행해 왔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부평천의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어, 지역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여주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발생 시에도 부평천의 치수 능력 및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켜 건강한 하천 공간을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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