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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인재영입위원장에 수도권 재선 조정훈…"중도·외연 확장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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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인재영입위원장에 수도권 재선 조정훈…"중도·외연 확장 우선"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6.02.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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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공관위원장 인선…설 전후 당명 개정 마무리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인재영입위원장에 재선의 조정훈 의원(서울 마포갑)을 2일 임명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가장 우선적인 정책이 중도 외연 확장"이라며 "조 의원은 이 부분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에서 험지로 분류되는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조 의원은 세계은행(WB) 출신으로 당내 금융·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당 인재영입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조 의원의 이미지를 더해 새 인물을 지속적으로 충원해서 국민의힘이 앞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모습을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도·청년층을 공략할 외부 인재들을 적극 영입해 당의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장동혁 대표도 오는 4일 예정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당이 지향하는 가치로 청년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는 이르면 이번 주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 인선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교섭단체 연설 일정을 감안해 발표 시기를 조율 중인데, 외부 인사 임명 가능성도 거론된다.

국민의힘은 앞서 장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쇄신안의 일환으로 밝혔던 '국정 대안 전문가위원회'도 구성했다. 한균태 전 경희대 총장과 신동욱 최고위원이 공동위위원장을 맡아 운영할 방침이다.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4050 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맘 편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민선 의원이 임명됐다.

당명 개정과 관련해서는 설 전에 새 당명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2030 위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장단점을 비교하는 작업을 거치고 있다"며 "설 연휴 중인 18일에 2~3개 안을 당 지도부에 보고하고, 23일 최고위원회의에 새 당명을 올려 의결하는 일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율이 하락한 것을 두고는 "중요한 건 지방선거에서 받아들이는 성적표"라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국민과 당원께 진솔하게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당의 시계를 과거로 돌릴 수도 없고, 돌려서도 안 된다. 이제부터는 단일 대오로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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