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사흘째 종합 1위를 지켰다.
지난 2일 오후 5시 기준 경기도는 총득점 112,025점, 메달 229개(금 85·은 80·동 64)를 획득하며 서울(100,079.30점)을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유도·역도·수영 등 주력 종목에서 금메달이 쏟아졌고, 배구·농구 등 단체 종목의 연승으로 고득점 행진이 이어졌다.
특히 역도 박광열·신윤기·정연실·천민기 선수가 3관왕에 올랐고, 수영 김나영·김승욱·임은영 등 19명의 2관왕이 탄생했다.
종목별로는 조정·트라이애슬론이 나란히 2위를 차지했고, 사격과 댄스스포츠는 각각 3위에 올랐다.
신기록도 사격·수영·역도·육상 등 4개 종목에서 25건이 쏟아지며 대회 열기를 더했다.
단체전에서는 남자 좌식배구와 지적농구팀이 4강에 진출했고, 볼링 혼성 4인조팀은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4일차에는 좌식배구·유도·사이클 등 주요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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