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해누리복지관은 장애인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행복 담아 저장식품 담그는 날’ 행사를 29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가 부족한 시기에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을 돕고자 마련되었으며, 장애인과 보호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정성껏 무김치 600kg을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저소득 장애인 100가정에 전달되었으며, 일부(120kg)는 복지관 내 식당 ‘맛있는집’에서 장애인과 보호자를 위한 점심 반찬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복지관 김경환 관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가 함께 모여 마음을 보탰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김치 나눔이 장애인 가정의 식탁에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해누리복지관은 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눔 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전략기획팀(070-4804-60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