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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정보화도서관, 중장년을 위한 가을 인문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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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정보화도서관, 중장년을 위한 가을 인문 프로그램 운영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5.10.13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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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성찰하고 나를 표현하는 가을, 도서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2025년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중장년층의 삶을 주제로 한 인문 프로그램 2종을 무료로 운영한다.

먼저 ‘삶과 죽음, 그 사이의 인문학’은 10월 30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에 진행된다. 한신대학교 휴먼케어융합대학원 백미화 교수가 강연을 맡아 나이 듦과 상실, 죽음의 수용을 주제로 삶의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읽는 중년에서 쓰는 중년으로’는 11월 4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에 열린다.‘서평학교’박일호 교장이 강연을 맡아 서평 입문부터 합평까지 단계별 글쓰기 과정을 함께하며, 중장년층이 글쓰기를 통해 자기표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두 프로그램 모두 46세(79년생)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삶과 죽음, 그 사이의 인문학’은 현재 접수 중에 있으며, ‘읽는 중년에서 쓰는 중년으로’는 10월 14일 오전 9시부터 접수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중장년은 도서관 누리집(www.l4d.or.kr/info) 또는 전화(02-960-1959), 방문(동대문구 회기로10길 60)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 프로그램으로 중장년의 삶을 성찰하고 새롭게 표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인생 전환기를 함께하는 인문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연간 약 52만 명(2024년 기준)이 이용하는 동대문구 대표 공공도서관이다. 2025년에는 총 7개의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해 400여 명의 중장년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기관 및 전문가와 협력해 중장년층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인문 경험을 확산한 결과 참여자 평균 만족도 99%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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