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0월 3일부터 17일까지 ‘육아는 텐션, 정책은 솔루션’, 양천구 출산·육아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양천구 지역주민 중, 2025년에 출산한 가정, 출산 예정 가정, 출산을 준비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출산 관련 정책 인지도 ▲정책 이용 경험 및 만족도 ▲문제점과 개선 요구사항 ▲추가적으로 필요한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주민이 실제 체감하는 정책 효과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조사를 통해 초저출산 시대에 임신·출산·육아 정책의 효과성과 주민 만족도를 면밀히 파악하고, 정책의 보완 및 개선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양천구에서 제공하고 있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이후 지원까지의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확인하고, 접근성·편의성·재정지원의 적절성 등을 주민의 시각에서 진단함으로써 맞춤형 정책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용화 이사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주민이 실제로 느끼는 출산 정책의 강점과 약점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정책 개선의 기초자료로 삼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구민 만족도를 높이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안정적인 정주 여건 마련과 인구 구조 불균형 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류효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