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올해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평가 결과 10개 분야에서 총 5억5백만원의 시상금을 확보했다.
특히 교육지원사업 분야에서 지난 2009년 모범구, 2010년 우수구에 이어 2011년에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는 '구청장 학교 순방 학부모 현장 대화'를 추진하는 등 학교 현장과 소통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학교⦁교육청⦁학부모의 협의 기구인 학부모 모니터링단(교육살피미) 운영 등 지역교육 공동체 구축을 통한 의견 수렴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한 서울시 주관 자치회관 운영 평가에서 지난 해 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구로 선정됐다.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및 424개 자치회관을 대상으로 자치회관 운영지원,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 6개 평가항목 13개 평가지표로 실시됐다. 구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친환경 생태마을 만들기, 동네 인문학 강좌, 주민 아마추어 예술단 발굴 등 특색 있는 사업 운영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 건강과 직결되는 위생분야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손 씼기 교육과 식중독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위생교육을 펼쳤다. 또 부정불량식품의 유통과 판매 근절을 위해 식품안전지킴이를 위촉해 학교주변 판매업소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자치회관 운영평가 우수구, 문화분야 장려구, 대기질 개선 특별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여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한편 구는 인센티브 사업 분야 외에도 2011년 한 해 동안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렴공약분야 최우수상 수상,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 수상 등 다양한 외부기관 표창을 휩쓸며 우수 지자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