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3 14:38 (월)
중구, '2011~2012 겨울철 종합대책' 수립
상태바
중구, '2011~2012 겨울철 종합대책' 수립
  • 손대선 기자
  • 승인 2011.12.09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1~2012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중구는 종합대책을 체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2012년 3월15일까지 ▲제설 및 교통대책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연료안정 공급 대책 ▲구민생활 불편해소 ▲저소득 구민 보호 등 5개 분야별로 중점 추진한다.

◇제설 및 교통대책

중구는 먼저 제설 및 교통대책을 위해 구청에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제설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유니목(제설차 포함) 2대와 청소차량 32대 등 75대의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595t, 소금 596t 등 자재를 비축하고 1500여명의 인력을 확보하는 등 초기 제설체계를 구축했다.

이와함께 간선도로와 취약지점 및 주요 이면도로는 구청 및 제설작업 업체에서 담당하고, 이면도로(골목길 포함)ㆍ내 집 및 내 점포 앞은 동주민센터와 주민들이 맡도록 책임을 분담했다.

이밖에 눈이 많이 내려 교통 통제시에는 버스 노선을 임시로 변경하고,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한다.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층의 다중이용업소 등 취약시설물과 위험물 제조시설, 소방·방화시설 등을 중점 점검하며 도로·주택·재개발공사장 등 공사장과 공동주택·공공 사설 위험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가스 및 유류 취급업소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공원시설과 녹지 260개소의 안전을 위해 보온조치를 하고 이 곳에 대한 제설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식물들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짚덮기와 짚싸기를 한다.

◇연료 안정공급 대책

연료의 안정적 공급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 도시가스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LP가스와 유류ㆍ연탄류 등을 사전에 충분히 확보한다. 그리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공공건물의 난방온도를 1℃ 낮추도록 지도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승용차 요일제를 적극 준수하도록 홍보한다.

◇구민생활 불편 해소

구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개조 11명으로 구성된 청소기동반을 편성하여 다중이용시설과 고지대ㆍ저소득층 밀집지역ㆍ무단투기지역 등 취약지점을 순찰하고 적체 쓰레기를 즉시 수거할 수 있도록 한다.

공중화장실의 변기나 세면기, 출입문 등 고장시설을 즉시 수리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순찰을 강화한다. 물가모니터 등을 활용해 개인서비스 요금을 특별관리하고, 사재기ㆍ담합행위 등 상거래 문란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저소득 구민 보호

저소득 주민 보호를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2천687가구 3645명에게 생계비ㆍ주거비 등 7개 급여를 지급한다.

동절기 노숙자 구호를 위해 1개반 5명으로 거리상담반을 운영해 공원 등 취약지역을 상시 집중 순찰하고 시설 입소를 유도한다. 남대문지역상담센터와 연계해 현장 순회전담팀을 운영해 1일 1회 이상 위험 쪽방 밀집지역을 현장 순찰한다. 65세 이상 노인과 중증환자의 명단을 작성해 의료ㆍ진료 등 생활안정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2012년 2월29일까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중구는 이 기간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모ㆍ부자가정, 저소득 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소년ㆍ소녀 가장, 노숙자, 기타 저소득 틈새 계층 시민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의 불우이웃을 적극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