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2012년부터 시작되는 주5일 수업제에 대비해 '관악구 175 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내년부터 전면시작되는 주5일 수업제에 발맞춰 학부모의 아이 돌봄과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영된다.
자치회관, 평생학습관 및 서울대학교와 연계해 주말과 방학기간 등 학교에 가지 않는 175일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 관악탐방, 주말 현장학습, 예·체능교실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한 특기적성 프로그램,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175 상담실'을 통해 성교육, 금연교육, 약물예방교육도 지원한다.
이밖에 자기주도학습 토요캠프, 자기주도학습 방학캠프, 학부모 콘서트 등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펼친다.
유종필 구청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수 있는 교육기반을 조성해 능동적으로 변화를 수용하고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미래지향적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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