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규모 미니지(MINI-Z) 서킷을 보유한 취미박물관 하비인월드는 11일 과천 서울대공원내 박물관 실내 서킷에서 '미니지컵 IN KOREA'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의 입상자는 내년 2월19일 일본 도쿄 닛산 본사에서 열리는 미니지 아시아컵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경비는 대회 주최인 교쇼사가 모두 부담한다.
또 정확한 자동차 검사를 위해 교쇼사 개발진이 선수들과 함께 내한할 예정이어서 경주용 RC차량에 대한 궁금한 점을 개발진에게 물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미니지는 일본 교쇼사가 만든 24분의1 크기의 경주용 RC차량이다. 2륜구동, 4륜구동, 디퍼런셜 기어, 변속기, 독립 서스펜션을 갖추고 시속 50㎞이상으로 달릴 수 있다.
하비인월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는 앞서 예선전에 참가하지 못한 아시아 각국 대표 선수들이 결승 진출권을 얻기 위해 참가한다"며 "치열한 레이싱의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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