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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문화재단, 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계 서브컬처 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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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문화재단, 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계 서브컬처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이강여 기자
  • 승인 2023.10.30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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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그래피티 아트로 물든 문화도시부평
▲ 부평중 그래피티.
▲ 부평중 그래피티.

(재)인천광역시부평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지난 3월부터 서브컬처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문화도시부평 조성사업 중 ‘언더시티 프로젝트’ 일환으로 서브컬처를 현대예술의 한 범주로 인식하고,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진로선택의 범위를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부평중, 부원중 등 부평지역 4개 중학교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브컬처 아트스트들과 교육과정을 공동개발하여 스트리트 아트의 대표장르인 ‘그래피티’와 이번 항저우아시안게임과 내년 파리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그래피티와 브레이킹의 역사부터 기초 이론, 실습까지 경험해보는 시간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탄생시키면서 10대만의 개성과 끼를 맘껏 발산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경험해보지 못했던 장르를 배울 수 있어 좋았고, 나의 재능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학교 담벼락에 내 작품을 남길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도시부평에서는 그래피티를 통한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 확립을 위해 부평구 소재 시설물 외벽에 그래피티 아트 작업을 허용하는 분을 공개모집하는 ‘부평에 그래피티 벽을 허하라’ 공모를 오는 11월 8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www.bpcf.or.kr) 또는 전화(032-500-217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1년 1월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부평구는 ‘너와 나의 목소리로 채워지는 문화도시부평’이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도시 핵심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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