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2-31 12:13 (수)
[신년사] 박강수 마포구청장 "새해에는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세심하게 살피며 최선 다할 것"
상태바
[신년사] 박강수 마포구청장 "새해에는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세심하게 살피며 최선 다할 것"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5.12.31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포구민 여러분!

희망과 설렘이 가득한 붉은 말의 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뜻깊게 이루어지고, 가정마다 사랑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민선 8기 마포구가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를 향해 내딛은 힘찬 발걸음은 이제 마지막을 향하고 있습니다. 변화와 도약을 바란 37만 구민의 기대 속에 출발했던 그 날의 다짐은 지금까지도 제 마음을 굳건히 붙잡고 있습니다.

‘구청장의 하루는 1일이 아니라 37만일의 값어치를 해야 한다’는 각오로 보낸 시간이었기에, 하루하루를 더욱 무겁고 치열하게 마주해 왔습니다.

3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마포구는 구민의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일상의 안전은 더욱 단단해졌고, 생활 속 복지는 실뿌리처럼 한결 더 촘촘해졌으며, 골목상권에는 활력이 되살아나 사람들의 발걸음과 웃음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아이들부터 어르신, 장애인과 비장애인, 반려동물에 이르기까지, 구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삶은 더욱 깊어지고 넓어졌습니다.

이 모든 발전은 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응원과 변함없는 신뢰 덕분입니다. 그 따뜻한 마음들이 하나하나 모여 오늘의 마포를 만들어 주었으며, 앞으로도 함께 걸어가는 힘이 될 것입니다.

이제는 계획을 말하는 시간이 아니라, 약속을 완성해야 할 때입니다.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변화의 씨앗들이 구민의 일상 속에서 분명하고 확실한 열매로 맺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남은 기간에도 책임 있는 행정으로 구민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마포를 만드는 데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 더 행복한 마포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새해에는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더욱 세심하게 살피며, 여러분과 함께하는 마포구가 되겠습니다. 저와 1400여 명의 공직자는 구민 한 분 한 분의 소망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