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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자치회관 마을만들기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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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자치회관 마을만들기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 엄정애기자
  • 승인 2011.12.08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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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9일 구청대강당에서 ‘2011 삶의 질 최고의 자치회관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는 자치회관의 주민자치위원장이나 위원 중에서 발표자를 선정하여 18개 자치회관의 주민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프리젠테이션 형식이나 역할극 형태로 발표하며 주민자치분야 전문가와 일반주민을 심사위원으로 모시고 주민의 입장에서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이 주민들과 함께 얼마나 화합하며 소통하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었는지, 또한 얼마나 살기 좋고 행복해졌는지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존에 자치회관의 일반적인 현황을 나열하는 식의 실적위주의 발표에서 벗어나 얼마나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함께 모여 고민하고 토론하며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는지를 심도있게 발표하게 된다.


각 자치회관의 평가는 현장평가(30%, 4월 기실시), 서면평가(40%, 5월 기실시), 우수사례 발표회(30%)로 나누어 평가하고 현장평가와 서면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던 서초3동과 잠원동 자치회관은 서울시 현장평가 대상동으로 추천하여 서울시의 심사를 받아, 서울시로부터 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서초3동과 잠원동을 제외한 16개 자치회관에 대한 평가는 우수사례 발표회 자료를 합산하여 12월 말에 개최되는 종무식에서 시상을 한다.


자치회관에서 추진했던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요즘 청소년들의 유해요소인 인터넷 게임중독으로부터 우리 자녀를 보호하기 위한 서초2동의 역할극 ‘겜짱’공연과 주민들의 쉼터인 양재천을 활용하여 천혜의 녹색도시 문화를 꿈꾸고 주말마다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양재1동의 ‘양재천 주말 수변무대 음악동호회 활동’ 등 주민들이 함께 노력하고 고민하며 만든 흔적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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