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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문화재단, 부평역 미디어아트 ‘대화의 조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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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문화재단, 부평역 미디어아트 ‘대화의 조각’ 진행
  • 이강여 기자
  • 승인 2023.10.15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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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1호선 ‘좋은 일을 만들어요’ 공모작

(재)부평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8월 선정된 문화1호선 ‘좋은 일을 만들어요’ 로컬크리에이터 프로젝트 공모작 ‘대화의 조각’이 부평역 1호선 역사 내 지하공간에서 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대화의 조각’ 프로젝트는 이웃들간에 소통의 부재가 이슈가 되는 요즘, 생각의 조각들을 모아 하나의 대화를 완성하려는 시도이다. 

부평역과 부평지하상가에 설치되는 8개의 대형 모니터에 미리 수집한 ‘이웃들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띄우고, 시민 누구나 답변할 수 있도록 설계한 미디어아트 프로젝트이다.

QR코드를 통해 전송한 시민들의 답변은 다시 모니터에 출력되며 하나의 대화가 완성된다. 시민의 다양성을 고려해 미얀마어,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질문과 답변은 아카이빙되어 책으로 제작된다.

미디어아트 ‘대화의 조각’은 팀 디모(김윤수, 김기락, 여해인, 조한결)에 의해 진행된다. 팀 디모(DIMO)는 디지털(DIGITAL)과 동기(MOTIVATION)의 합성어로, 부평을 무대로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아카이빙 작업을 진행해 왔다.

디모는 “1호선을 오가는 시민들의 관계를 확장 시키고, 공감의 첫발이 되는 이야기의 물꼬를 트는 시도를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문화도시센터 연대팀 032-500-2162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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