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는 새터민·다문화가정 152세대에 전달
바르게살기운동마포구협의회가 9일 구청광장에서 관내 새터민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마련한다.
바르게살기운동마포구협의회 오윤수 회장은 “새터민들이 자신들이 나고 자란 환경과 전혀 다른 남쪽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려면 남 모르는 어려운 일들을 많이 겪을 것”이라며 “새터민들이 소외되는 일 없이 지역사회와 함께 훈훈한 연말을 날수 있도록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날 행사에서는 KBS2 라디오 ‘이무송·임수민의 희망가요’ 프로그램의 한 코너인 ‘현장 노래방’이 진행될 예정이며 새터민의 노래자랑 순서와 주현미 씨 등 인기가수의 무대도 펼쳐진다.
이날 새터민들이 만든 김장은 마포지역 거주 새터민 120세대와 다문화가정 32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윤수 회장은 “새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면서 이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새터민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가 전국적으로 전파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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