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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식 중구청장, 집수리 자원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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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식 중구청장, 집수리 자원봉사 참여
  • 송준길기자
  • 승인 2011.12.08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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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종개발 집수리봉사대원들과 함께

 
 

최창식 중구청장이 8일 (주)의종개발 집수리봉사대원들과 함께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집수리 자원봉사에 참여하였다.


최 구청장은 이날 기초수급자가 살고 있는 중구 장충동2가 186-8번지에서 도배 및 바닥 장판 시공 작업을 벌였다. 반지하에 자리잡은 이 집은 올 여름 수해를 입어 천정과 방에 곰팡이가 스며있는 등 집수리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최창식 구청장과 함께 집수리 자원봉사에 나선 (주)의종개발은 앰베서더호텔 계열사로 호텔 개발 및 시설관리 전문회사다. 지난 2008년부터 중구 관내 저소득 주민 5가구에 4천만원 상당의 비용을 부담해 집수리 자원봉사를 5회 실시하였다.


최 구청장은 점퍼 차림으로 의종개발 직원들과 1시간여 동안 벽지에 풀을 묻혀 방 2개와 주방에 도배를 하였다. 도배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토목 전문가답게 바닥 장판을 시공할때는 의종개발 직원들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도배 및 바닥 장판 시공에 앞서 전날인 12월7일 베니아 합판으로 된 주방 천장을 철거하고 새로 천장을 꾸몄다. 해진 외부 벽도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방수처리하였다.


자원봉사에 남다른 관심을 보인 최창식 구청장은 기존 특정계층 참여나 단순봉사활동 위주보다는 전문직ㆍ기능 보유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기능 확대 운영 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봉사활동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중구의 시책ㆍ복지사업에 자원봉사자의 재능나눔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구청 직원들의 자원봉사도 독려하여 현재 독거어르신 도시락 배달봉사단(29명)과 IT봉사단(7명) 등이 활동하고 있는 구청 직원봉사단 운영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해 각 부서별로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고, 분기별로 1회 이상 실적을 제출받아 상시학습시간으로 인정해 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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