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이 해외 투자유치와 청년 기회 확대, 혁신 동맹 구축을 목적으로 9일~19일까지 미일 해외 순방길에 나선다.
도지사 취임 후 첫 해외방문으로 김동연 지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과 일본 6개 기업으로부터 총 4조 3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마무리지을 것”이며 “도내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미국의 명문대학과 해외 50여개 이상 기업 등에 300명 이상의 청년을 보내는 프로그램도 성사시켜 오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AI·빅데이터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 사업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와 논의했던 ’혁신동맹’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미시간 주지사, 전직 미 재무장관 등을 만날 계획이다.
특히 김 지사는 페북을 통해 이번 출장의 특별한 점으로 “염종현 도의장님께 요청드려 야당 측 남경순 부의장도 함께 가신다”며 민생의 버팀목으로 경기도와 의회 여야를 불문하고 함께 힘을 합쳐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도의 업무와 정책에 대한 쓴소리를 담당하고 있는 레드팀 대표 한명이 동행하는데 이번 출장 중 자신이 맡은 업무수행과 함께 레드팀의 시각으로 출장 전반을 평가, 비판하며 보완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지사는 도정,도민의 삶을 위해 한시도 허투루 쓰지 않고 계획한 성과를 올리겠다고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